K패스로 교통비 환급 받는 방법

 

대중교통 이용하는 분이라면, 한 달 교통비 3만 원을 절약 할 수 있는 K-패스 카드 신청하는 방법, 환급방법 알려드릴께요!

K-패스 카드란, 기존 알뜰 교통카드가 폐지되고 새롭게 시행되는 서비스로 지하철, 버스,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등 

전국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를 말합니다.

K-패스 카드는 주민등록상 19세 이상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전국 17개 시도 189개 시군구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K-패스 카드의 환급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바로 알아볼까요?

K-패스 카드는 월 15회 이상만 사용하면, 지출 비용에 따라 일정 비율의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입한 첫 달에는 15회를 모두 채우지 못하더라도 환급받을 수 있고, 

한 달 최대 60회의 사용분에 대해서만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60회 이상 초과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땐,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60회까지만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나 인천 시민이라면 환급 금액의 제한 없이 일정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그 외에 지역 주민이라면,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20만 원 이하일 때 온전히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20만 원 이상 초과한 경우라면 이용 금액에서 50%만 적용되어서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환급 적립률은 이용 대상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19세 이상 일반인은 지출 금액의 20%,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층은 30%,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저소득층은 53%가 적립됩니다.

 

그럼 실제 환급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간단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한 달에 K-패스 카드로 대중교통을 10만 원 사용하는 일반인이라면, 지출 금액의 20%인 2만 원을,

청년층이라면 3만 원, 저소득층이라면 5만 3천 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5~6월 K-패스 이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한 사람당 월 15,060원을 돌려받았고, 

일반인은 10,773원, 청년은 17,168원, 저소득층은 26,162원을 환급받았다고 합니다.

일 년에 18만원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K-패스 카드는 기본 혜택 외에도 지역에 따라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월 60회 이상 초과해서 사용하더라도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그대로 환급해 주고, 

청년 대상도 19세부터 39세까지 적용됩니다.

 

인천 지역도 앞서 살펴본 경기도의 추가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되고, 

이와 더불어 65세 이상 노인도 청년과 같이 30%의 비율로 적립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K-패스 카드를 신청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K-패스 카드 신청은 기존 알뜰 교통카드 이용자와 일반신규 가입자에 따라 신청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먼저, 기존 알뜰 교통카드 이용자라면 알뜰 교통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 접속한 후, 

K-패스 회원 전환을 하면 새로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카드와 계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뜰 교통카드를 사용한 적 없는 신규 회원이라면, 원하는 카드사에서 카드를 선택해 발급받은 다음, 

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신규 회원 가입을 진행합니다.

https://korea-pass.kr/

K-패스

 

 

이때 주의할 점은 카드를 받은 다음에 신규 가입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K-패스 가입 절차 중 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유효성 체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휴대폰 본인 인증과 주민등록번호로 주소지 검증을 시행하면 회원 가입 절차가 모두 완료됩니다.